뽀드득
그 해 겨울을 담은 일기장, 눈내리던 그 밤을 추억하는 스무살, 바닐라어쿠스틱의 [뽀드득]
섬세하면서도 풋풋한 감성의 '스무살'과 따뜻한 공감으로 진심을 담는 감성밴드 '바닐라어쿠스틱'이 만났다.모두가 잠든 새벽밤, 달과 별이 이는 푸른 창가 너머로 하얗게 눈이 쏟아지는 이 겨울. 누구에게나 눈과 관련된 추억들이 가슴 속에 남아있듯, 내리는 눈에 추억들이 오르내린다.
바닥에 하얗게 쌓이는 눈처럼 추억들이 쌓여가고 그 거리를 거닐다 남은 하얀 발자국들이 지난날들을 떠올리게 한다. 스무살, 바닐라어쿠스틱의 '뽀드득'은 그해 겨울을 떠올리며 적은 일기장같이 이야기하듯 흘러가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우리 사랑했던 그 날의 기억이 지나온 발자국처럼', '유난히 너를 사랑한 그 해 겨울을 떠올리는 밤'등 운문같이 감성적인 가사말로 아련하고 아름답던 그 날을 추억한다. 추억이 흐르듯 기타선율의 흐름으로 감성을 더 했고, 첼로의 선율은 깊게 울려퍼져 그 날의 추억을 애절하게 그려냈다.
당신의 그해 겨울은 어땠나요?
그해 겨울, 별을 세며 추억을 세며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스무살, 바닐라어쿠스틱의 [뽀드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