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 ARK OST
언제나 슬픔과 아름다움은 가까운 곳에 공존하여, 우리의 마음을 천천히 일렁이게 만든다. 이번 앨범 ‘ARK’는 그간 메이플스토리에서 선보인 OST 앨범 중, 아마 손에 꼽는 비극적인 아름다움으로 당신의 마음에 울림을 선사할 것이다. { Album Review } - Music Produced by ASTERIA - Published by NECORD, NEXON Korea [그림자 연금술사] 01. 달맞이꽃 (Evening Primrose) - Composed by 채하나 - Arranged by xKa - Piano 채하나 잔혹한 진실과 달콤한 거짓, 그 둘 사이에 놓인 팽의 선택은? 달을 동경하지만 결국 자신은 달이 될 순 없었던 달맞이꽃의 슬픈 운명을 동화적 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아련한 피아노의 선율을 감싼 스트링의 움직임이 애절하고 비극적인 상황을 암시한다. [아크] 02. 베르딜 (Verdel Town) - Composed by 성상민 - Arranged by xKa - All guitars, Keyboards 성상민 황량함이 물씬 배어 있는 사막이지만, 담담한 음색의 나일론 기타를 시작으로 이국적인 아코디언의 연주까지 왠지 모를 작은 희망이 느껴진다. 각박한 상황에 굴하지 않고 살아가는 카라반 종족의 마을을 표현한 곡이다. 03. 처참한 비극 (Verdel Dungeon) - Composed by 김가해 - Arranged by xKa - Piano & Synth 김가해 몽환적이면서 구슬픈 분위기를 자아내는 베르딜 사막 동굴의 테마로, 동굴이라는 장소가 주는 차갑고 거친 울림을 사운드적으로 표현했다. 오랜 시간 묻혀 있던 베르딜의 처참한 과거와 그 속에서 아크가 느끼게 되는 괴로운 심정이 진하게 드러난다. 04. 운명의 날(Doomsday) - Composed by 이종혁 - Arranged by xKa - Piano 이종혁 도사리고 있던 비열한 음모들은 서서히 아크를 운명의 날로 이끈다. 가혹한 운명을 짊어지게 된 소년 아크의 테마. 무게감 있는 퍼커션과 그 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