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 HIGH
2013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인피니트H의 [FLY HIGH]가 베일을 벗었다.
컨셉 이미지 공개에서부터 티저 공개. 힙합씬의 가장 핫한 아티스트들이 집대성 된 트랙리스트까지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섰던 인피니트H의 미니 앨범 [FLY HIGH]가 2013년 1월 11일 온라인 음원 공개, 14일 오프라인 음반 발매로 실체를 드러냈다.
인피니트의 힙합라인. 동우-호야가 뭉친 유닛 인피니트H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1년여의 기간 동안 앨범을 튼튼히 준비해 왔다. 천재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인피니트H의 음악 프로듀서로 합류하면서 인피니트H와의 소통을 통해 음악 스케치를 시작했고 거기에 실력과 트렌디에 관해선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아티스트들이 속속 합류하면서 음악은 구체화를 띄기 시작했다.
앨범의 첫 트랙이자, 인피니트H의 인트로 격인 Victorious way는 인피니트H의 아이덴티티를 정의하는 트랙이라 몇 차례나 음원을 완성을 해놓고도 다시 처음부터 재 작업을 반복하며 공을 들인 트랙이다. 그 결과 DJ Wegun의 스크래치세션이 돋보이는 정통 힙합스타일의 곡이 완성되었다.
타이틀 넘버 Special Girl은 인피니트H만의 장점이 돋보이는 팝 트랙이다. 미디움 템포 안에서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인피니트H가 뛰어놀 듯 멜로디컬한 랩을 선보인다. 특히 R&B 보컬리스트 범키가 피춰링으로 참여해주었고 빈지노가 가사작업과 디렉팅 작업에 참여해 곡을 빛내 주었다.
지난 여름 그 해 여름이라는 이름으로 펼쳐진 인피니트의 콘서트에서 첫 선을 보여 팬들 사이에서는 비밀스런 유명세를 갖고 있었던 니가 없을 때는 서정적인 멜로디와 심플한 편곡이 돋보인다. 떠오르는 신인 자이언티가 곡 작업에 이어 직접 목소리를 선물했다.
힙합계에서 가장 잘 노는 큰 형님 둘!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개코가 참여한 못해는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소울풍의 편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인피니트H의 무심한 듯 시크한 랩과 보컬리스트로 지원사격한 개코의 목소리의 맞물림이 곡의 관전 포인트이다.
미디 사운드가 아닌 직접 연주한 악기로 채워져 또 다른 느낌을 주는 Fly high는 앞으로 나아갈 INFINITE H의 포부를 이야기했으며 소속사 후배이며 인피니트 정규앨범에도 참여했던 베이비 소울의 피쳐링으로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보이스로 앨범의 마무리를 완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