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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노니
일본인 신인가수 나나...
1982년 생으로 올해 나이 22살인 'NANA'는 일본인으로 호소력있는 창법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2005년 봄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주이다.
타이틀곡 `흐노니' 는 일본가수 Hitoto You의 もらい泣き(모라이나키) 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원곡은 '월희' 라는 게임의 매드무비 [IF]의 BGM으로 쓰인 곡이다. 일본에서 재작년 엄청난 판매고를 올리며 탑에 랭크되었던 곡으로서, 'NANA'의 독특한 창법과 웅장하고 파워풀한 오케스트라가 어우러져 처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귀를 떼지 못하게 만드는 매력이 흠뻑 느껴진다.
한국어 제목의 '흐노니'란 '누군가를 몹시 그리워 동경 하다'라는 뜻의 순수한 우리나라 말.
제목에서 암시하듯 이 노래는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난 뒤 느껴지는 그리움을 담은 이 노래는 동양적인 멜로디와 나나의 창법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것이 매력이다.
댄스 프로듀서로서도 유명한 '류정수'(김지현, 샤크라, X-large 등)가 프로듀서로 지휘하고 일본 및 중화권에서 작곡가로서 한류를 일으키고 있는 'MOOL & YUGI'가 국내에 처음으로 공동 참여하여 이번 싱글앨범의 완성도를 불어넣었다.
이 앨범의 색깔과 컨셉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타이틀 곡 '흐노니'를 첫 번째로 하여 이별과 그리움을 동양적인 정서로 그리는 이 앨범은 다른 3곡 또한 가사 및 곡 스타일까지도 철저한 계산아래 선곡되었다.
바로 4곡이 하나의 스토리를 위해 연결되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각 곡들의 가사와 곡 분위기까지도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한 앨범이 소설책 한권처럼 다가오게 한다는 것이 이번 앨범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을 녹음할 당시 일본의 유명 그룹 아티스트가 내한하여 스튜디오를 방문 중에 우연히 'NANA'의 데모곡만 듣고 즉석에서 세션을 자처하여 녹음을 하고 갔다는 화제를 낳기도 했던 나나의 싱글앨범을 듣고있으면 과연 노래를 부르고 있는게 한국인이 아닐까? 란 착각에 빠질만큼 발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