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랩 드리블러 스윙스가 준비한 당신의 육감을 드리블하기 위한 첫번째 쿼터
'감정기복 II' 3부작 시리즈의 첫 페이지 '주요 우울증 (Major Depression)'

스윙스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을 새로운 랩게임을 시작한다.
파트 1, 2, 3로 나뉜 세장의 미니앨범을 거쳐 마지막 완결판 정규앨범 발매까지 총 4쿼터에 걸쳐 펼쳐질 그의 세번째 정규앨범 '감정기복 II'의 첫번째 쿼터를 장식할 이번 스윙스의 새 미니앨범 '주요 우울증'은 스윙스라는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랩 드리블러가 어떻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스윙스화 시켜가는지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는 아주 흥미로운 앨범이 될 것이다.

가사에서 드러나는 스윙스 특유의 SWAG는 이전보다 더욱 스마트하고 쿨해졌으며 그 어느때보다 용감하고 거침없이 다양한 장르적 접근을 선보이면서도 앨범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스윙스의 여유로운 리딩(Leading)은 어떤 스타일이던 자신만의 힙합으로 변화시켜 나가는 노련한 프로듀서로서 그가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

특히 스윙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 프로듀싱 뿐만 아니라 의상, 앨범 아트웍, 뮤직비디오, 등 비쥬얼 라이징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앨범의 음악적 색깔을 시각화하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스타일리스트 김욱, 포토그래퍼 부바, 디자이너 로우디가, 쟈니브로스의 임석진 감독, 등 최고의 스텝들을 참여시켜 새로운 랩게임에 걸맞는 새로운 비쥬얼을 선보였다.

원테이크 기법으로 촬영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이겨낼거야 2(Feat. GRAY)'의 뮤직비디오는 스윙스의 개성 넘치는 연기력과 쟈니브로스 임석진 감독 특유의 연출력이 더해져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원테이크 뮤직비디오로 완성 되었으며 특히 재미있는 NG컷들은 네이버 뮤직의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싱글 '불도저'를 통해 컨트롤 대란 이후 자신에게 쏠린 관심과 기대에 화답이라도 하듯 특유의 거칠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당당히 자신을 증명 해냈던 괴물래퍼 스윙스, 하지만 그게 스윙스의 전부라고 생각 했다면 오산이다.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펼쳐질 '감정기복 II' 3부작 시리즈의 스윙스는 지금까지의 경험들을 토대로
유연함과 여유로움까지 겸비하고 대중들의 육감을 노련하게 드리블 할 모든 준비를 마쳤다.

'누가 스윙스만큼 해?, 누가 스윙스처럼 해?' 이 앨범을 듣고 있다면 언제나 입버릇처럼 내 뱉는 스윙스의 이 질문에 그 누구도 쉽게 답을 할 수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