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lad for Fallen Soul Part 1
"Ballad for Fallen Soul Part 1“
역동적이고 유쾌, 발랄, 상쾌, 때론 내 마음속 그것을, 혹은 세상의 그것을 정확히 꼬집어내 통쾌하기까지 한 그들 "다이나믹 듀오". 그런 그들이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사랑과 이별의 감정조차 항상 즐겁고 신나기만 할까?
"다이나믹 듀오"의 1th 싱글 "Ballad for Fallen Soul Part 1"
'추락한 영혼을 위한 발라드'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싱글은 사랑의 실패와 이별에서 겪는 고통을 주된 테마로 작업되었다. 자존심, 과거, 지나친 익숙함, 구속..... 이별을 생각하게 하는 수 많은 이유들.... '사랑'이라는 두 글자 앞에선 너무나 초라한 것들. 오늘도 우리들은 사랑의 익숙함에, 그것이 주는 안식에 너무 길들여져 의미 없는 이별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사랑 그 달콤함의 행복 뒤에 그림자처럼 준비를 하고 있는 이별. 나이, 성별, 지위고하를 떠나 누구에게나 평등한 헤어짐의 고통. 그 뒤에 찾아오는 이유 없는 한숨과 아리기만 한 가슴. 용서와 후회라는 말로 되돌리기엔 이미 늦어버린 냉정한기만 한 사랑의 추억. "Ballad for Fallen Soul Part 1" 은 그러한 고통을 '다이나믹 듀오' 특유의 솔직한 표현, 일상에서 오늘도 숨쉬고 있는 추억으로 우리의 가슴을 더욱 애잔하게 만든다.
1. 잔소리
사랑에 대해 느끼는 우리의 또 다른 착각. 지긋지긋한 잔소리는 왜 그리 싫었는지. 그 잔소리가 사랑이었음을 왜 몰랐는지. '그렇게 지겹고 싫었던 니 잔소리 마저 그립다'라는 가사에서 알 수 있듯이 떠난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잔소리에 비유해서 표현한 곡이다. 사랑한단 말보다 잔소리를 더 많이 하게 되는 우리들의 대화. 하지만 그것 역시 사랑의 또 다른 표현임을, 내 귓가에 맴돌던 잔소리마저 그리움의 가슴앓이가 될 수 있다는 지극히 일상적이지만 가슴에 와 닿는 가사가 더욱 자극적인 곡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랩퍼 '개코'의 무미건조한 듯 하지만 가슴을 울리는 독특한 창법이 새로운 감동을 줄 것이다.
2. 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