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토크쇼의 새 역사, [A-Live]의 탄생

엠넷의 신개념 음악 토크쇼 '에이라이브(A-Live/ 연출 최재윤)'가 첫 발을 내딛는다.

'다락방 어쿠스틱 라이브'라는 부제를 지니기도 한 'A-Live'는 호스트와 함께 인맥으로 구성된 게스트의 솔직 담백한 음악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며, 그들이 사랑하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음악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이 '따뜻한' 음악 프로그램이 가진 형식은 가히 파격적이다.

매회마다 바뀌는 호스트가 출연진을 직접 결정해 대본도, 주제나 형식도 없이 오직 음악에 대해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며 화려한 음악 이면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낼 예정이다. 좋은 친구들끼리 둘러 앉아 마음을 터놓는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관객들에게는 맥주도 제공된다.

음악 프로그램에 음악이 빠질 수 없다. 출연자들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음악을 라이브로 들려줄 예정이다. 한밤에 새로운 음악 세계를 접하게 되는 것.

더욱 매력적인 사실은 라이브 음원을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엠넷닷컴을 통해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첫 방송은 오는 22일 밤 11시, 음원 오픈은 한 시간 후인 자정이다.

첫번째 이야기
김형석의 다락방 "나의 친구들"

- 호스트: 김형석
- 출연자: 나윤권/ 전제덕/ 카이

♬전제덕 - 너의 뒤에서
천재 작곡가 김형석이 되려 천재라고 소개하기 주저하지 않는 전제덕의 환상적인 하모니카 연주가 인상적인 곡. 김형석과 전제덕의 듀엣 연주곡으로 제격이었던 ‘너의 뒤에서’를 새로운 느낌으로 들어보자.

♬전제덕+카이 - 그대 내게 다시
담당 PD의 추천곡, 그대 내게 다시. 베이시스 정재형도 최고로 인정했으며 휘성도 탐냈던 불후의 명곡을 카이와 전제덕의 하모니로 멋지게 승화시켰다.

♬나윤권 - 나였으면
김형석이 직접 오디션 심사를 통해 발굴해낸 가수 나윤권. 연애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해 감정표현에 서투른 보컬리스트 나윤권을 지금의 나윤권으로 만들기 위해 김형석은 연애하고 나서 차이고 오라는 미션을 주기도 했었다고. 처절한 탄생 비화를 거쳐 완성된 '나였으면'을 나윤권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어보자.

다음 이야기
다락방 파티 "유재하 경연대회 동문회"

- 호스트: 조규찬, 이한철
- 출연자: 김광진/정지찬/스윗소로우/오지은/노리플라이/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