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홍보자료

빅뱅(방승철)프로젝트 “THE HAPPINESS 4 US ”첫 번째 루싸이트 토끼에 이어 두 번째는
귀여운 외모와 노래, 연주 실력으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있는 여성싱어송라이터 ‘임주연’이다. 그녀의 깊고 나른한 가사 그리고 냉소적인 철학은 작곡가 방승철의 멜로디와 함께 밀도 있는 음악적 완성을 더해주었다.
2002년 제1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임주연은 ‘봄여름가을겨울’, ‘이적’, ‘언니네 이발관’, ‘마이앤트메리’ 등 유명 인디밴드의 앨범과 공연에 참여하며 실력을 쌓았다.
유재하 가요제를 거쳐 2007년 1집 ‘상상’의 성공이후 그녀는 끊임없이 많은 아티스트들과의 교우 그리고 공연을 통해서 그녀의 언어를 대중들에게 전달해 왔다.
그녀의 음악을 기다려왔던 대중들은 그녀의 정규앨범 이전의 그녀가 가지고 있는 음악적
소양을 조금이나마 새로이 경험할 수 있게 되어서 아주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임주연의 공연을 보며 그녀의 음악적 뉘앙스를 모티브로 삼아 “일요일 오후”와 “war is over"의 멜로디를 만들고 이 멜로디에 가사와 노래를 임주연이 맡았다. 작곡가 방승철씨는 수많은 뮤지션과의 작업 중 가장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어쩌면 이들의 만남이 생소하기도 하지만 음악을 들어보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근거가 상당 부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유로우면서 깊은 철학을 소유하고 있는 임주연은 조용하면서 당당하게 청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는 독보적인 아티스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각을 함께 하는 아티스트들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음악이 좀 더 대중들에게 가깝게 다가가 다양성있고 진정성있는 음악을 경험하길 바란다.

앨범 곡 소개
*일요일 오후

임주연의 절제되고 깊은 감성으로 잔잔하게 표현된다. 기타의 단순한 아르페지오의 반복과
퍼쿠션 그리고 베이스의 간단한 악기구성과 유니즌으로 진행되는 간주의 코러스 휘파람등은
좀더 내추럴한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한 담백한 요소들로 작곡자 방승철은 최대한 간결하게 이곡을 편곡하였다. 여백의 미로 또 다른 공간을 만들어 바쁘지 않은 일요일 오후의 나른함 그리고 일요일이 주는 쉼의 공간감을 표현해주고 있다. 그녀는 노래할 때 충분한 공간의 느낌 그리고 멜로디를 들으며 그림과 영상을 충분히 상상하는 듯 하다. 임주연의 섬세한 보이스와 담백함이 잘 살아있는 곡이다.

*war is over

프로그래시브적인 요소와 일렉트릭적인 요소가 혼합되어 코드와 리듬의
반복 속에서 냉소적이고 시적인 그녀의 가삿말과 목소리는 밀도 있고 점차적으로
요즘 시대의 보이지 않는 전쟁에 대해 혈관처럼 듣는 이들의 정신세계에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반부에서 시작되는 어쿠스틱 기타의 음산한 시작과 다소 일렉트로닉
적인 드럼루프와 간주에서 전개되는 히틀러의 목소리와 기타 에드립이 소름끼치게
할 만큼 리얼하다. 후반부에서는 싸이키델릭한 기타사운드의 묘한 조화로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연상을 주기도 한다. 냉소적인 가사와 음산한 음악 사이에서
임주연은 가장 적절하고 밀도 있게 이곡을 표현하였다. 수많은 여성뮤지션들 사이에서 진정한 여신으로서 전무후무한 음악적 깊이와 소양을 조용하고 꾸준히 전달해온 임주연과 다각적인 경험을 통해 노련한 멜로디와 편곡을 맡은 빅뱅(방승철)의 첫 만남인 이 곡으로 인해 앞으로 다양한 음악의 경험을 대중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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